출처 : THE 일본톡톡 SHOW

안녕! 오늘은 흥미로운 얘기를 가져와봤어.

혹시 너는 인간관계를 리셋 해보고 싶다는 생각 가져본 적 있어?

누군가 별다른 예고도 없이 전화번호를 바꾸고,

아니면 갑자기 SNS를 비활성 한다거나,

연락 없이 잠적하는 경우를 본 적 있을거야.

근데 보통 한국은 이러고 며칠 뒤 다시 뿅하고 나타나잖아?

근데 일본은 인간관계를 대하는 게 조금 더 칼 같더라고.

일본은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잖아.

또 요즘은 SNS로 친구 사귀기도 쉽다보니

단번에 끊는 것도 쉬워하는 것 같아.

아래 실제 일본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자!

흥미로운 점은, 부분적인 차단과 모든 관계 리셋의 심리가 좀 다르다는 분석도 있다는 거야.

친절하게 굴다가도 갑자기 특정인을 차단하는 행동은

"내가 편하기 위해 상대를 내 공간에서 지워내는 자기방어”로 볼 수 있어.

반면 한꺼번에 모든 연락을 끊고 사라지는 리셋은

“내 존재 자체를 세상에서 지워버리고 싶다”는 심리에 가깝다고 해

후자의 경우 일종의 번아웃(burnout)이나 소멸 욕구까지 엿보이므로

너무 빈번하면 우울증 등 정신적 위험 신호일 수 있지.

그러니까 혹시 네가 그런 생각이 든 적이 있었다면 조금 위험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