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리드리히 니체>가 할말이 있대! 2025.11.17 (월) | 43번째 편지 | 웹에서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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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운세는?✨
🐭 :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한 주예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 큰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기분 좋은 한 주가 됩니다.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나눠보세요. 🐯 : 마음먹은 대로 일이 풀립니다. 욕심을 내려놓으면 진짜 행복이 찾아올 거예요. 🐰 : 자신감을 가져도 좋은 시기예요. 열정적으로 움직이면 원하는 결과를 얻습니다. 🐲 : 결정과 고백에 좋은 운이 따릅니다. 나의 장점이 빛나는 한 주가 될 거예요. 🐍 : 스스로를 믿고 밀어붙이세요.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해도 좋은 결과가 옵니다. 🐴 : 귀인의 도움으로 일이 풀립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 귀 기울이세요. 🐑 : 방심은 금물이에요. 가족과의 관계에 신경 쓰고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이세요. 🐵 : 실수를 주의하세요.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안전한 선택을 하세요. 🐔 : 마음이 공허할 수 있습니다. 욕심내지 말고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우선하세요. 🐶 : 대인운이 약한 시기예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컨디션을 회복하세요. 🐷 :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다음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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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하루가 영원히 반복된다면?
안녕 ! 이번 주엔 조금 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었어.
평소엔 내가 너에게 이야기를 건네지만, 오늘만큼은 니체의 언어로, 니체의 시선으로 너에게 편지를 써볼까 해.
왜냐면, 우리가 요즘 고민하는 것들— ‘나는 누구인가’, ‘지금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더 나은 나로 갈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에 가장 불을 붙여준 사람이 니체였거든.
오늘 편지는 “만약 니체가 지금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말한다면?” 그 상상으로 시작해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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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나는 오늘 너에게 한 가지를 말하기 위해 이 편지를 쓴다. 너는 네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마치 모르는 척하며 머뭇거리고 있다는 것을.
너는 지금 어떤 이유로 아침에 눈을 뜨니? 습관 때문이라고? 해야 할 일이 있어서라고? 그건 표면일 뿐이다. 나는 인간이 움직이는 진짜 이유를 이렇게 부른다.
더 강해지고자 하는 힘, 더 넓어지고자 하는 갈망. 나는 그것을 ‘의지’라고 부른다.
너는 네 삶의 주인이 되고 싶어 하면서도 남이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늘 조심스러워한다. 마치 스스로를 억누르는 줄을 손에 쥐고 있으면서 그 줄의 주인이 세상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처럼.
기억하라. 너는 늘 무언가가 되고 싶어 한다. 더 깊고, 더 밝고, 더 강하고, 더 단단한 존재로.
이 갈증은 네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너 안에 태초부터 새겨진 본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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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스스로를 속이는 데 익숙해져 있다
나는 너 같은 사람을 수없이 보아왔다. 원하는 게 있으면서 “지금은 때가 아니야”라며 미루는 사람, 마음이 산처럼 흔들리면서도 겉으로는 조용히 사는 사람이 되려 하는 사람.
너는 네 욕망을 겉으로는 숨기지만 밤에 혼자 누웠을 때는 잘 알고 있지. “이게 진짜 내가 원한 삶인가?” 그 질문이 매일 너를 깨운다.
이 질문에서 도망칠수록 너는 남의 기준을 살아가게 된다. 세상은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을 아주 좋아한다. 다루기 쉽고, 마음을 흔들지 않는 사람. 평범한 무리 속에 섞여 흘러가는 사람.
나는 그런 삶을 노예의 삶이라 불렀다. 그들은 선한 게 아니라 약한 것이다. 그들은 평화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충돌을 피하는 것이다.
너는 그 길을 가고 싶은가?
아니라고 말할 용기가 네 안에 있다면, 이 편지를 계속 읽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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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루가 영원히 반복된다면, 지금처럼 살 수 있겠는가?
나는 사람들에게 종종 이렇게 묻는다.
“네가 사는 이 하루가 아무 변화 없이 영원히 반복된다면, 그 삶을 다시 선택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나는 네게도 묻는다. 지금의 너를, 지금의 이 순간을, 정말로 다시 살고 싶은가?
대답이 “아니요”라면, 그건 네 안쪽에서 울리는 경고다. 지금의 선택이 너의 깊은 의지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영원’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지금’의 진짜 가치를 보게 된다.
너 역시 알고 있다. 내일이 영원히 반복된다면 무엇을 버려야 하고,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다만 그걸 입 밖으로 꺼낼 결심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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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있다
너는 참 많이 참고, 참 많이 삼키며 살아왔다.
“이 정도면 됐지.” “다들 이렇게 살잖아.” “불만 있어도 견뎌야지.”
이런 말들로 자신을 속여온 세월을 한 번만 정직하게 바라봐라.
너는 너를 짓누르는 짐을 ‘내가 선택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거절하지 못해서’ 짊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나는 이런 사람을 낙타의 인간이라고 불렀다. 끊임없이 짐을 지고, 짐이 무거울수록 자신이 가치 있다고 착각하는 인간.
너는 낙타로 살고 싶은가?
진실은 하나다. 견디는 삶은 네가 바라는 삶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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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니”라고 말할 차례다다
진짜 자유는 거대한 목표를 세우는 데서 시작되지 않는다. 자신을 짓누르는 것들에 단 한 번이라도 이렇게 말하는 데서 시작된다.
“아니.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
이 말은 칼날 같은 말이다. 이 말은 네 주변을 놀라게 한다. 이 말은 때때로 네 삶을 뒤흔든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너는 낙타에서 사자가 된다.
사자는 세상의 모든 명령 앞에서 “나는 하겠다 / 나는 하지 않겠다”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다. 그가 부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씌운 족쇄들이다.
너 또한 할 수 있다. 너는 이미 그 준비가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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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는 ‘아이’가 되어야 한다
사자만으로는 부족하다. 사자는 부술 수는 있지만 만들 수는 없다.
새로운 삶을 창조하는 건 아이의 몫이다. 아이처럼 가벼운 손, 아이처럼 두려움 없는 상상, 아이처럼 내일을 기대하는 마음.
어렸을 땐, 너에게도 그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여기서부터 너는 네 방식으로 세상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누가 뭐라 하든 너에게 살아 있는게 기쁨이 되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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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요즘 세상에서는 ‘위버멘쉬’라는 말이 지드래곤의 새 앨범 제목으로 더 익숙할 거다. 그러나 그 말의 원래 주인은 나였다.
나는 오래전에 인간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 자신을 창조하라.”
그리고 지금, 이 오래된 문장을 너에게 다시 건네려 한다.
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편지를 읽는 네가 어떤 이유로든 삶에 지쳤다면 나는 단언한다.
너는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너는 아직 네 힘의 10%도 꺼내지 않았다. 너는 네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먼 곳까지 갈 수 있다.
남이 그려준 네 모습 말고, 너 스스로 선택한 너의 모습으로. 그것이 내가 말한 위버멘쉬, 더 나은 인간으로 향하는 길이다.
너는 지금 그 문 앞에 서 있다. 문은 이미 열려 있다. 이제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나는 너에게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고 싶다.
더 크게 살아라. 더 깊게 사랑해라. 더 치열하게 선택해라. 네가 원하는 네가 되어라. 지금, 여기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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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젠가 사람들이 나를 신성시할까 봐 두렵기 그지없다.”
—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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