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11월이라니!

이제 단풍이 절정이래, 그래서 나도 이번에 가보려고!

단풍 놀이는 정말 오랜만이야.🍂

혼자 살게 되면서는 이런 1년에 놓인 순간 순간들을 잘 안 챙기게 된다?

어차피 내년도 있으니까 하고 말이지.

근데 막상 그렇게 몇 해를 보내고 나니까,
‘다음 해’는 생각보다 빨리, 또 아무 일 없이 지나가더라.
그리고 놓친 순간들이 쌓이니까,
어느새 계절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졌다는 걸 알게 됐어.

아무 이유 없이도 예쁜 걸 보러 가고,
잠깐이라도 멈춰서 공기 냄새를 맡아보는게
잃어버린 나를 다시 불러내는 일일지도 모르겠어.

오늘은 잡담이 길어졌네!

오늘은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해.

그럼 시작해볼까?🌿

미국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Carl Rogers)는

그걸 조건부 사랑(conditional love) 이라 불렀어.💭

‘사랑받기 위해 괜찮은 척을 해야 했던 아이’는
커서도 실수하면 불안하고, 완벽해야만 안심하지.
그게 바로 남들이 보기엔 '자존심이 쓸데없이 강한 사람'들의 특징이지

내가 좋아하는 작가 비벌리 엥겔(Beverly Engel)도

『Healing Your Emotional Self』에서 이렇게 말했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강한 자아 이미지를 만들어 자신을 보호한다.”

그 ‘강한 나’는 실제 자신이 아니라,
거절과 비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만든 '가짜 나'야.
그래서 겉으로는 강해 보여도 속은 늘 흔들리지.

즉 자존감이 낮을 수록 강한 자존심이 생기는거야.

🧠 외향형 (E)

🧠 ENFJ
타인을 도우며 자존감을 쌓지만, 도움이 거절되면 존재가 부정된 듯 무너진다.
→ 도움의 결과보다 관계의 진정성에 집중하세요. 상대의 반응이 아닌 ‘내 의도’를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해보세요.

🧠 ENFP
사람들의 반응이 냉랭하면 ‘내 매력이 없나?’ 하며 감정이 급격히 식는다.
→ 외부의 열기 대신 내 호기심과 가치관으로 다시 불을 지피세요. ‘흥미’가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연료입니다.

🧠 ENTJ
성과가 흔들리면 가치 전부가 부정당한 듯 느끼며 자신을 혹독히 책망한다.
→ 실패 후 바로 다음 목표로 달려가기보다 감정의 여운을 인정하세요. 통제보다 휴식이 자신감을 재건합니다.

🧠 ENTP
내가 '덜 똑똑한 사람'이 되면 지적 존재감이 사라진 듯 불안해진다.
→ 논쟁에서 벗어나 공감적 대화를 시도하세요. 틀릴 수 있다는 유연함이 자기존중을 강화합니다.

🧠 ESFJ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만으로 자존감이 흔들린다.
→ 모두를 만족시키려는 욕구를 내려놓고, 소수의 진심 어린 관계를 돌보세요. 진정한 소속감이 회복의 열쇠입니다.

🧠 ESFP
관심이 식을 때 사랑받지 못한다는 공허함에 빠진다.
→ 타인의 시선이 아닌 감각적 즐거움으로 자신을 위로하세요. 춤추기, 노래하기 같은 자기표현이 가장 빠른 치유입니다.

🧠 ESTJ
통제권이 흔들리면 ‘나는 무능하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 완벽한 구조 대신 신뢰할 수 있는 팀워크를 만들어보세요. 책임을 나누는 순간 자존감이 회복됩니다.

🧠 ESTP

실패를 자존심 공격으로 받아들여 회피한다.
→ 결과보다 학습의 스릴을 찾아보세요. 시도 그 자체가 당신의 역량을 증명합니다.

🌿 내향형 (I)

🌿 INFJ
거절당하면 ‘내 가치가 없다’는 감정에 조용히 닫힌다.
→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일기나 대화로 표현하세요. 이해받는 경험이 자존감을 회복시킵니다.

🌿 INFP
비난을 받으면 존재 전체가 거부된 것처럼 느낀다.
→ ‘모든 감정은 나의 일부’라는 인식을 가지세요. 창작이나 글쓰기로 내면의 진심을 드러내면 힘이 돌아옵니다.

🌿 INTJ
무시당하면 ‘통제할 수 없는 세상’에 대한 무력감에 빠진다.
→ 전략이 아닌 인간적인 연결을 목표로 삼으세요. 관계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짜 자존감입니다.

🌿 INTP
생각이 틀렸다는 평가에 자기 존재를 부정한다.
→ ‘지식=가치’라는 공식에서 벗어나세요. 과정의 탐구 자체를 즐길 때 자기 신뢰가 복원됩니다.

🌿 ISFJ
헌신이 당연시될 때 ‘나는 필요 없는 사람인가’ 느낀다.
→ ‘NO’라고 말할 권리를 스스로 허락하세요. 경계 설정이 자존감의 가장 확실한 기초입니다.

🌿 ISFP
감정을 무시당하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부정당한 듯 물러난다.
→ 자연과 예술을 통해 감각을 회복하세요. 타인의 시선보다 내 감정의 색을 믿을 때 자존감이 자랍니다.

🌿ISTJ
실수를 지적받으면 스스로를 처벌한다.
→ 규칙보다 배움의 성장 곡선을 보세요. 완벽보다 개선이 진짜 성실입니다.

🌿 ISTP
무능하다는 평가에 즉시 거리두기로 반응한다.
→ 감정의 논리를 탐구해보세요. 감정을 기술처럼 다루는 훈련이 자신감의 복구를 돕습니다.